아산시의회 이기애의원(산업건설위원장)이 아산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유통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아산시 농산물 유통에 큰 애착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.
이 의원은 3일 아산시의회 제174회 정례회중 유통지원과 추경예산 심의시 "지금은 유통의 시대다. 가만히 앉아서는 안 되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, 단순히 예산을 줄이고 여비도 한정된 예산을 세울 것이 아니라 충분히 확보해 선진유통현장 견학도 필요하다"고 역설했다.
또 포장재 하나하나에도 신경 써서 우리지역 농산물이 많이 팔려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농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.
이 의원은 로컬 푸드를 위해 직매장을 수시로 들려 유통실태를 파악하는데 아산시 농산물이 타 지역 농산물보다 뒤에 진열되어 있어 눈에 띄지 않아 우리시 농산물이 소외받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. 우리 농산물이 앞에 진열되고 판매도 많이 될 수 있도록 유통지원과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.
이의원은 농정과 추경 심사에서 "인주면 공세리 농산물 직거래현장을 두 차례 방문했는데 성지순례 하는 사람들이 직거래 장터를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봤다. 판매자가 천막을 치고 접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불편할 수 있으니 현장을 나가서 편히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"고 말해 농업유통 각 분야의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.
이기애 의원은 "외국에 나가서도 농산물 포장재 하나하나를 눈여겨본다.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유통에 문제가 있으면 부가가치가 떨어진다. 유통이야 말로 아산시 농업 발전에 큰 요소다"라고 말했다.
이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났으며, 특히 아산시 농업발전에 대한 제안을 많이 하고 있어 농촌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.